(루이, 손을 흔들며)
루이: 이야, 모두들. 우리의 쇼를 보러 와줘서 고마워.
루이: 얼른 극을 시작하고 싶지만······.
루이: 사실, 오늘은 나도 관객으로 초대받았어.
루이: 그래서 어떤 내용인진 몰라서 말이야.
루이: 우선, 츠카사 군이 여기 있어달라 해서 기다리고 있던 참이야.
(공연 시작음)
루이: 어라, 드디어 시작하는 걸까.
(루이가 퇴장하고 미쿠가 무대 위에 올라온다)
미쿠: 어느 곳에, 떠돌아다니는 별난 무리가 있었습니다. 1
미쿠: 무리에는 주목받고 싶어 하는 단장과, 말을 듣지 않는 어릿광대,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가희!
미쿠: 이러한 멤버이기에, 이들이 쇼를 해도 손님은 좀처럼 모이질 않습니다!
미쿠: 하지만, 그런 어느 날. 일단은 우연히 숲 속에서 혼자서 쇼를 하는 연금술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!
루이: 이건······.
미쿠: 연금술사가 합류된 일단은 여러 실패와 곤란을 넘어서, 몇 번이나 즐거운 쇼를 만들어갔습니다!
미쿠: 그런데······!
미쿠: 오늘은 연금술사에게 있어서, 무척이나 소중한 날인듯합니다!
(츠카사 일행이 무대에 오르며)
에무: 큰일이다! 큰일이야! 오늘은 엄청 바빠!
네네: 후후. 축하하고 노래하며 떠들썩하게 만들어야지.
츠카사: 연금술사의 생일이니 말이지!
네네: 휴, 연금술사 없이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, 어떻게든 될 것 같네.
에무: 응!! 헛, 그러고 보니까 축하 노래는 누가 부르는 거였더라?
츠카사: 어······.
츠카사: 이, 이럴 수가! 가장 중요한 노랠 잊고 있었다─!
에무: 에엣!? 어, 어어, 어떡해!
네네: 어떡하냐니······.
네네: 이미 본인이 와있기도 하고, 이렇게 된 거 물어보는 건 어때?
네네: 무슨 노래를 부르고 싶냐고 말이야.
츠카사: 확, 확실히 이젠 그 방법밖엔 없겠어. 이쪽으로 오고 있을 테고, 얼른 불러볼까.
츠카사: 어~이! 연금술사─!
루이: 그렇구나. 그런 건가······.
(루이가 무대에 오르며)
루이: 모두, 오늘 초대해줘서 고마워.
루이: 이렇게나 근사한 생일 파티를 준비해주다니, 무척 기쁘네.
츠카사: 아니, 그게 말이지······.
츠카사: 가장 중요한 축가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말이다.
츠카사: 괜찮다면 네가 부르고 싶은 노래로 하고 싶다만, 어때?
루이: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인가.
루이: 그렇다면 'potato가 되어가'를 부르고 싶네.
네네: 에? 생일스럽지 않은데 괜찮아?
루이: 그래, 물론이야.
루이: 지금의 나에게는, 내가 하고 싶은 연출에 전력으로 응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곡이기도 하니까.
루이: 미쿠. 아니, 요정 군. 너도 함께 부를래?
(미쿠가 달려오며)
미쿠: 응! 당연하지! 자, 다 같이 부르자!
루이를 제외한 3인: 응!!
루이: 그럼, 여기서부턴 연금술사도 합류하여 최고로 즐겁고 한없이 카오스한 쇼를 전하겠습니다!
── potato가 되어가
츠카사: 역시 좋은 쇼였어, 연금술사!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!
루이: 그래, 이쪽이야말로.
네네: 그럼 이제부턴 파티네.
에무: 와아! 케이크다, 케이크!
츠카사: 정말이지, 네 케이크가 아니라고?
(미쿠에게 조명이 쏟아지며)
미쿠: 이렇게 떠돌이 일단은 연금술사의 생일을 즐겁게 축하한 것입니다!
미쿠: 좋은 일이야, 좋은 일!
(조명이 꺼졌다가 다시 켜진다)
루이: 다들, 고마워.
루이: 츠카사 군네도 고마워.
루이: 세카이에서 보여줬던 그 연극을 재연하다니, 꽤 엄청난 일을 했는걸.
츠카사: 우리 원더랜즈×쇼타임의 연출가의 생일이니, 이 정도는 해야 않겠나!
미쿠: 있잖아, 있잖아! 슬슬 축하해 하자!
미쿠: 파파파팡 같은 거 하고 싶어!
에무: 그러게! 하자, 하자!
에무: 좋~아! 다 같이 가는 거야!
에무: 루~이~군~!
생일 축하해!
(폭죽이 터지며 모두의 함성과 박수소리가 들린다)
루이: 그래, 고마워.
루이: 가족이나 오랜 친구는 몰라도······. 동료에게 축하받는 건 이번이 처음일지도 모르겠네.
네네: 루이······.
에무: 에헤헷☆ 앞으로도 매년 축하해서, 점점 늘려가자!
츠카사: 그래, 얼마든지 늘어날 거라고!
츠카사: 원더랜즈×쇼타임의 연출가는 너 말고는 있을 수 없으니까!
루이: 후후후.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, 단장.
루이: 여러분. 오늘 이 자리에 모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루이: 매우 아쉽지만, 오늘은 여기서 작별입니다.
루이: 오늘이라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보낼 수 있던 것. 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.
루이: 그리고 앞으로도 원더랜즈×쇼타임의 연출가로서,
루이: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는 그레잇하고 익센트릭한 쇼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. 2
루이: 그럼 오늘은 감사했습니다.
감사했습니다!
에무: 그럼 이제 카이토 오빠네에서 파티네!
츠카사: 꽤나 기다리게 했으니 서두르자고, 루이.
루이: 그래.
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! feat. 하츠네 미쿠의 두 번째 테마송
호시노 이치카 텐마 츠카사 요이사키 카나데 하츠네 미쿠
ずっと探してたんだよ 特別だって言える場所
계속 찾고 있었어, 특별하다 말할 수 있는 장소를
なんで僕を選んだの 笑うキミが手を引いたんだ
어째서 나를 고른 거야? 웃는 네가 손을 잡고 이끌었어
だってキミはすごいから 負けらんないなって思うんだ
그야 너는 대단하니까! 질 순 없겠다 생각했어
どんな時も僕の中に キミの声が鳴り響いていた
언제나 내 안에서 너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어
怖いんだ なにもない僕だけどできるかな
무서워, 아무것도 아닌 내가 할 수 있을까
自信のなさとしょうもなさでいい勝負さ
자신도 없고 어쩔 수 없다는 마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어
けどキミは「それがどうしたの?」って顔をして
하지만 너는 "그게 뭐?"라는 얼굴로
歌を歌うじゃない それはズルいじゃない?
노래를 부르잖아, 그건 좀 너무하지 않아?
飛び込んでいこう 僕らのセカイへ
뛰어들자, 우리의 세카이로
正解の想いに出会えるかな
솔직한 내 마음과 만날 수 있을까
歌っていたい 踊っていたい
노래하고 싶어, 춤추고 싶어
痛いくらい笑えるように
아플 정도로 웃을 수 있도록
名前もない 僕らの世界を
이름조차 없는 우리의 세상을
迷っていけるよ キミとだから
헤맨다 해도 갈 수 있어, 너와 함께니까
変わっていこう 願うように
변해가자, 바라는 대로
今僕ら 期待の未体験を
지금 우린 아직 바라던 걸 체험해보지 못했어
キミの未来を僕が歌うよ 描いてもっと Yeah
너의 미래를 내가 노래해, 좀 더 그려줘
泣いてもいいじゃん それも答えだ どうしたっていいよ
울어도 괜찮잖아? 그것도 하나의 답이야, 무엇이든 좋아
想いは全部零さぬように抱き締めながら
마음이 전부 흘러나오지 않도록 꽉 끌어안으며
キミと見たいセカイへ
너와 보고 싶은 세카이를 향해
2021 카미시로 루이 생일 (0) | 2021.06.2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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